[철학] 늦었다고 생각 할 때가 가장 빠른 건가? 늦었다고 생각 들 때가 늦은 건가?
'늦었다고 생각한 순간이 가장 빠른 때다'
VS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진짜 너무 늦었다'
과연 어느 게 맞는 걸까?
외모는 동일한 사람이 존재할지 몰라도,
성격이나 성향까지 100% 동일한 사람은 1명도 없을 거다.
(하나님이 닝겐의 다양성을 실험하기 위해서라도... ㅡㅡa)
그래도 예외 없는 법칙은 없으니 1% 정도의 오차를 주면,
79억의 1%는 7천9백만이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 vs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진짜 늦은 거다'
라는 명제 중 어느 게 맞는 걸까는 차지하더라도,
자신이 그 어느 것에 속할 확률은 1/79,000,000 보다 적을 거다.
왜냐면 현 인류의 99%는 동일하지 않기 때문이지.
모든 사람이 동일하게 흑과 백, 어느 한 편으로 딱 갈라지는 확률은 오차율을 감안하더라도 매우 작다는 의미다.
그렇기에 어떤 명제가 되었든 자신에게 100% 적용된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맞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개인 성향에 따라 다 다른 거다.
그러니, 자신에게 들어맞을 확률 겁나 낮은 저런 명제를 맹신하느니,
일단 닥치고 해보고, 스스로 판단하는 수 밖에 없다.
빠른지 늦은지는 그때 그때 다르니까 말이다.
지금 말하는 '빠른지 늦은지는 스스로 해보고 판단하는 수 밖에 없다'라는 명제도 어떤 이에게는 거짓이고, 어떤 이에게는 진실이 될 테지.
그러니까 스스로 해보랑께~!
나 자신은 틀린 게 아니라,
타인과 다른 거 뿐이다.
타인의 말에 속아 자신을 옭아매지마라.
스스로 벽을 세우지마라.
타인이 세워놓은 벽을 넘기에도 벅차니 말이다.
이 글도 스스로 필터링해서 받아들여야 함.
진리는 스스로의 탐구에 의해서 드러날 뿐, 타인이 전해주는 100% 진리 따윈 없는 거다.
심지어 성경 조차도 말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100% 그대로 전해졌을까 의심하며 스스로 탐구하는 자세로 수도해야 하는 게 성경인데, 하나님의 자녀라면서 성경 해석을 타인에게 맡기며 그를 맹신하는 자가 정말 하나님의 자녀일까나 ㅡㅡ?
말이 길어지니 사족이네.
정말 끝!
그나저나,
박명수가 말한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정말 늦은 거다'라는 말 뒤에는 사실 이런 말이 있다.
'그러니, 당장 시작해라'
근데, 유명해진 건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정말 늦은 거다'라는 명제라, 마치 늦었으니 포기해라 라는 뉘앙스를 띄게 된 건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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