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법조계에 부는 ChatGPT 열풍 (feat. 흥선대원군 vs 김옥균)

 

한일 법조 챗GPT 열풍, AI판사 모의재판 열고, 로펌은 챗GPT 가이드라인 마련

한국과 일본 양국의 법조계에 ChatGPT 열풍이 불고 있다는 분석 기사가 떴다.

이전에 언급했듯이, 만인이 평등하게 감정을 배제한 법규에 의해 판단되는데는 AI만한 게 없을 듯 싶다. 하지만 역시 AI가 판결을 내리는 대상이 인간인지라, 인간은 그를 신뢰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한다.

그렇다해도 역사적인 흐름을 언제까지 외면할 수는 없는 법이다.

우리끼리 알아서 할 테니 ㅇㅇ 꺼져 했던 흥선대원군이 될 것인지,
니들 왜 이리 느리냐? 닥치고 개화하자! 하는 김옥균이 될 것인지는 국가적 선택이 아닌 개인의 선택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며칠 전 열렸던 MS(마이크로 소프트)의 온라인 세미나에서 이런 의견이 나왔었다.

'지금의 우리는 AI를 실무에 적용하는 1세대이다. AI를 부조종사로 삼아 주조종사인 인간이 컨트롤 하고, 감시하며, 이를 활용해야 한다'


편의상 지금의 AI들을 1세대 AI라 하면 (당연히 AI의 역사로 보면 1세대가 아니지만, 이렇게 AI가 대중화된 것은 처음이니 1세대라 치고 넘어가자),
이들을 가르쳐, 올바른 결과를 유도할 수 있도록 하는 의무는 인간에게 달려있다.

그렇기에 1세대 AI의 판단과 그에 따른 결과가 항상 인간의 그것에 합치하지는 않을 것이며, 이는 세대를 거쳐 수정되어야 할 문제이고, 어쩌면 AI가 아무리 발전한다해도 이르지 못할 경지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인간이 만족할만한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AI를 적절히 사용하는 것은 결국 인간에게 달려있으니,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AI를 이용하여 학습시키고 발전시키다보면 언젠간 우리가 그토록 바라는 특이점에 다다르게 될 것이라 생각하는 1인.


AI의 대중화로 인해, 인간의 삶 속에 밀접하게 파고드는 AI를 멈출 순 없을 것이다. 그를 막기 위해 노력하는 것 보다는 그를 적절하게 활용하는 것이 지혜롭다 할 수 있을텐데...
(물론 스카이넷이 될지도 모르지만... 식칼을 요리용으로 사용하느냐, 사람 찌르는 살인도구로 사용하느냐의 문제이므로 어찌될지는 아무도 모를 듯)


법조계에서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니 다행이다라는 생각부터 든다.
물론 AI가 법조계를 장악하는 순간이 올 지도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넋 놓고 있을 수는 없을 터이니, 현명하게 AI를 활용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게 더 나은 선택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언젠가는 영화 '터미네이터'에서 처럼, 인공지능과 로봇이 세상을 점령하는 암울한 미래가 펼쳐질지도 모르지만, 특이점을 앞당기는 주요 요소라는 가능성을 생각하면 무턱대고 반대만 할 수도 없을 터.


AI를 식칼로 만드느냐, 살인도구로 만드느냐는 인간에게 달려있다.

1세대 AI를 어떻게 학습시키느냐에 따라 달라질 게 분명하니, 더 많은, 더 다양한 사람들이 그들을 가르치고, 인류에게 보편적이며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게끔 안내한다면, 부정적인 효과 보다 긍정적인 효과가 더 크지 않을까 싶지만...

미래는 그 누구도 알 수가 없네?!

그러니까, 자신의 신념대로 많은 사람들이, 지구 모든 사람들이 AI에게 길을 알려주고, AI가 세대를 거쳐가며 인간의 반려자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


판사, 검사, 변호사가 사라질거야 그러니까 닥치고 반대! 라고 주창하는 흥선대원군이 될 것이냐?

어차피 AI라는 흐름은 막지 못한다. 다 AI로 교체하자!라는 김옥균이 될 것이냐?


길가에 만원짜리와 천원짜리가 떨어져있다면,
당신은 어떤 걸 줍겠습니까?

걍 둘 다 주으면 되잖아?!

적절히 막고, 적절히 사용해보자 ㅇㅇ


그나저나,

암기만 해서 그를 적용하는 분야가 가장 빠르게 AI로 대체될테고, 

프로그래머나 그래픽 아티스트도 결국 AI로 대체될 거라고 생각하는 1인.

순서의 차이일 뿐, 결국 AI에 의해 인간의 모든 직업이 대체되며, 새로운 경제체제가 발동되게 될 터이니, 노무 걱정하지마셈. 

케세라 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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